혼합정부
shoulders of giants/demos cratia2009. 9. 3. 10:56
마키아벨리 이전까지는 사회적 갈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사회 내의 '조화'를 이상적으로 보았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는 균형잡히고 조직화된 사회적 갈등이
국가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정치적 여건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한 국가를 부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보았다.
그는 한 계급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정부 형태로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을 제시하였다.
성립과정에서 이런 정부형태들은 좋은 성과를 얻어내지만,
아무도 견제할 세력이 없기 때문에 군주정은 참주정으로, 귀족정은 과두정으로,
민주정은 무정부에 가까운 혼란상태로 전락하기 쉬우며,
이런 점에서 좋은 형태의 정부체제들이 서로 혼합된 상태로
다양한 계급과 세력들이 서로 견제할 때
국가가 역동적으로 유지되고 부패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로마가 군주정에서 공화정으로 이행하면서
집정관과 원로원으로 대표되는 군주정-귀족정 혼합정부 형태를 보였고,
후에 호민관으로 대표되는 민주정 형태까지 혼합되면서
로마를 역동적이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정치적 세력간 갈등이
사회적으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고,
특히 권력의 부패를 어렵게 하며,
갈등의 해결과정을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성문법규와 그 성립절차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현대 정치학에 있어서도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마키아벨리 이전까지는 사회적 갈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사회 내의 '조화'를 이상적으로 보았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는 균형잡히고 조직화된 사회적 갈등이
국가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정치적 여건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한 국가를 부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보았다.
그는 한 계급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정부 형태로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을 제시하였다.
성립과정에서 이런 정부형태들은 좋은 성과를 얻어내지만,
아무도 견제할 세력이 없기 때문에 군주정은 참주정으로, 귀족정은 과두정으로,
민주정은 무정부에 가까운 혼란상태로 전락하기 쉬우며,
이런 점에서 좋은 형태의 정부체제들이 서로 혼합된 상태로
다양한 계급과 세력들이 서로 견제할 때
국가가 역동적으로 유지되고 부패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로마가 군주정에서 공화정으로 이행하면서
집정관과 원로원으로 대표되는 군주정-귀족정 혼합정부 형태를 보였고,
후에 호민관으로 대표되는 민주정 형태까지 혼합되면서
로마를 역동적이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정치적 세력간 갈등이
사회적으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고,
특히 권력의 부패를 어렵게 하며,
갈등의 해결과정을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성문법규와 그 성립절차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현대 정치학에 있어서도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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